방탄소년단,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에 5억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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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사회공헌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 펀드 만들어 후원

아이돌 가수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에 나선다.

1일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방지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라는 이름의 펀드를 만들어 5억 원을 기부하고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앨범의 향후 2년간 판매 순이익 3%와 캠페인 공식 상품 판매 수익 등을 기금으로 지원한다. 러브 마이셀프는 자신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방탄소년단 캠페인의 이름이다.

엔드 바이올런스는 세계 모든 어린이가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미래를 맞도록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프로젝트다. 러브 마이셀프(love-myself.org) 온라인 페이지나 유니세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방탄소년단#유니세프#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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