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라임 대학]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IMPACT형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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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는 미래자동차·에너지신산업·스마트홈 분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창업 등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과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대학 주력 특성화 분야인 ICT를 기반으로 한 ICT융합대학 신설을 통해 미래유망산업 및 인력수요전망 등을 고려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현장실무 역량 △ICT융·복합 능력 △문제해결 능력 △취·창업 역량 △다학제간 통섭 능력 △협업 능력 등을 갖춘 IMPACT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호남대 학사구조 개편은 크게 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기존 공과대학을 ICT융합대학으로 확대 개편해 전기, 전자, 정보통신공학과 인원을 증원하고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해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스마트홈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둘째, 교양교육 내실화와 공학교육 인증체계의 유지와 함께 연계융복합 전공 및 ICT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HI(Honam Innovation) 교육 체계를 도입했다. 호남대는 이러한 교육 체계를 통해 특정기업 및 특정산업 분야에 대한 취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창의교양대학 설립을 통해 기초교양교육과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인문학적 소양과 협업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교양교육원을 창의교양대학으로 개편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대의 프라임선도학과는 △미래자동차공학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총 4개 학과다.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자동차 전자제어전공, 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 80명을 선발해 친환경자동차와 스마트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자동차공학부 1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출전한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 부문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중 친환경자동차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을 주관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프라임사업으로 신설된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가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산업 성공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기공학과는 23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전력에너지 산업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2014년도에는 한국전력이 나주혁신도시에 이전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및 산업체 대상 빛가람취업반을 운영해 왔으며, 에너지밸리 인재 양성, ICT 특성화사업 등 정부지원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수 인재를 키우고 있다.

전자공학과는 전자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1990년에 개설돼 지금까지 졸업생 1200여 명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의 전공 분야 역량을 기업들로부터 인정받아 매년 평균 80%가 넘는 취업률을 자랑한다. 또한 첨단 전자공학 분야의 10개 전공 동아리가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분야에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영기 단장
정영기 단장
정보통신공학과는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처리하는 정보공학과 이동통신망 등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공학이 융합된 학문 분야다. 1998년부터 정보통신 지방대 특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등 ICT융·복합 분야에 많은 우수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전자공학과#전기공학과#호남대#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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