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조진석 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제10회 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수상자로 조진석 나와누리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대표는 2006년 6월부터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 유가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한국과 베트남 간 청년 평화캠프를 통해 이들의 주택 건립도 돕고 있다. 문학상은 소설 ‘세 여자’의 박경숙 작가가, 언론상 방송부문은 KBC 광주방송 탐사팀 이형길 박성호 김종원 기자가, 신문부문은 오마이뉴스 선대식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08년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3개 부문에서 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26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