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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운전해도 마라톤은 청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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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운전해도 마라톤은 청량제”

유재영 기자 입력 2017-10-16 03:00수정 2017-10-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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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달리기]하프코스 여자부 우승 이금복씨
전날 뛴 대회선 1시간35분대 2위… 유도선수 출신 송재영씨 남자 우승
“어제 삼겹살을 먹고 체해 아침에 소화제를 먹고 뛰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아프지도 않았어요.”

2017 서울달리기 마스터스 하프코스(21.0975km) 여자부에서 1위로 들어온 이금복 씨(51·경기 성남)는 출발 전과 후의 표정이 완전히 달랐다. 전날에도 독도 수호 하프마라톤 대회에 나가 1시간35분대 기록으로 2위를 했다는 이 씨는 체기와 피로감이 있는데도 8분가량 기록을 단축하며 1시간27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씨는 2014년 이 대회에서 2위, 2015년에는 1위에 입상했다.

2002년 동네 주민 운동회에서 100m를 뛰어본 이후로 달리기에 푹 빠졌다는 이 씨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는 남편을 도와 직접 차를 몰고 배달 업무를 하고 있다. 이 씨는 “하루 종일 운전을 하다 보니 골반 등이 아프지만 달리기 생각만 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달리기를 안 하면 낙이 없을 것 같다”고 웃었다.

마스터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송재영 씨(29·서울)가 1시간10분56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동아대 2학년 때까지 유도 선수로 생활한 송 씨는 “코스가 너무 좋고 응원도 받아서 기분 좋게 뛰었다”고 만족해했다. 특전사 707부대 테러진압팀에서 군복무를 하고 현재 롯데월드타워 테러진압 예방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 씨는 1988년생 용띠들의 달리기 모임인 ‘뛰용뛰용’ 회원이다. 마라톤 풀코스는 한 번 뛰었으며, 당시 기록은 2시간38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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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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