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MBA]국내 유일 핀란드 알토대 EMBA 취득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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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국내에 개설된 수많은 ‘EMBA (Executive MBA)’ 프로그램 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졸업생 전원이 유럽 명문대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핀란드 알토대 EMBA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태현)이 핀란드 명문 알토대와 손잡고 운영한다. 다른 MBA 과정과는 달리 100% 유럽 명문대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알토대 EMBA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1995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EMBA 프로그램을 개설해 한국에서 23년째 진행된 만큼 이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수천 명의 졸업생으로부터 검증받은 과정이다. 이 과정은 국내에서 가장 짧은 기간인 1년 반 동안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핀란드 현지에서 2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국내 MBA와 알토대 E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알토대 EMBA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경영대만을 인증하는 ‘AACSB’ ‘EQUIS’ ‘AMBA’ 를 모두 획득한 프로그램으로, 3대 인증은 전 세계 0.5%인 95개 경영대학만이 획득했다. 국내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한 프로그램은 알토대 EMBA 프로그램이 유일하며, 글로벌 명문 경영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태현 총장
김태현 총장
알토대 EMBA 프로그램은 2016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평가한 ‘세계 MBA 랭킹(최고위 과정 부문)’에서 37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진행 중인 MBA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수료한 학점을 핀란드 알토대 EMBA 취득을 위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주말에만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시간 여유가 없는 직장인에게 큰 장점이다. 영어 실력에 따라 한국어·영어 혼용 클래스(강북캠퍼스)와 100% 영어(강남캠퍼스)로 수업을 하는 클래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알토대 EMBA는 소속 대학 구분 없이 분야별로 최고의 석학을 초빙해 강의를 하는 핀란드 알토대 본교의 강사운영체계인 ‘오픈 플랫폼’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으로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알토대가 자랑하는 ‘스타트업 사우나’ ‘디자인 팩토리’ 등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도입한 것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알토대 EMBA 는 올해 8월까지 동문 3707명을 배출해 국내 단일 MBA 과정으로는 최대 규모의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3700명 이상의 동문이 페덱스코리아, 한국존슨앤존슨, GE헬스케어 등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LG, KB, 신한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권봉석 LG전자 부사장,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대표 등이 주요 동문이다. 총동창회에서는 동문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달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9월 12일에는 핀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알토대 서울캠퍼스 핀란드타워에서 마리아 로헬라 핀란드 국회의장 및 방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8 봄학기 입학 모집을 위해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특별강연과 함께 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핀란드 알토대의 한누세리스퇴 부총장이 방한하여 ‘혁신과 스타트업의 요람’에 대한 특별 강의와 함께 알토대 EMBA에 관해 설명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입학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강남, 강북 지역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상담도 10월, 12월 각각 열릴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11월까지 받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mba#aacsb#equis#a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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