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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자리 잠식보다 창출효과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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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자리 잠식보다 창출효과 더 커”

김성규기자 입력 2017-10-13 03:00수정 2017-10-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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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사업체 가트너 ‘미래 전망’… “가짜 콘텐츠 발달, 정보불신 팽배
전자제품 95% 사물인터넷 적용”
3년 뒤에는 인공지능(AI)이 없앤 일자리 수보다 새로 만든 일자리 수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보기술(IT) 전문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7’에서 ‘2018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일자리에 대한 것. 가트너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AI가 없앤 일자리의 수는 누적 180만 개에 이르겠지만 새로 창출하는 일자리는 23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19년까지는 AI 때문에 없어지는 일자리가 더 많지만 2020년부터는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더 많아진다.

다만 그 정도는 산업 영역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와 교육 영역 등에서는 고용이 줄어들진 않겠지만 일부 영역에서는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가상현실(VR)’을 넘어서는 ‘위조현실(Counterfeit Reality)’의 등장도 예고했다. 위조현실은 존재한 적 없거나 사실과 다른 것들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디지털 창조물을 말한다. 2020년에는 AI의 위조현실 또는 가짜 콘텐츠 제작 능력이 이를 간파할 능력을 능가해 정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기술의 적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될 듯하다. 2021년이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전통적인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개발보다 봇이나 챗봇 같은 ‘포스트 앱’ 기술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제품의 95%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다는 예상도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ai#일자리#잠식#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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