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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핵해결 입구 못찾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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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핵해결 입구 못찾는 상황”

한상준 기자 입력 2017-10-12 03:00수정 2017-10-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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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美의원단 만나 어려움 토로
“B-1B 합동훈련 사전에 보고받아… 긴장고조 측면 있지만 美압박 동의”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 편대가 전날 우리 공군과 합동 훈련을 벌인 것에 대해 “(전개 사실을) 알고 있었고, 긴장이 고조되는 측면도 있지만 미국의 (북한) 압박에 동의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근 방미를 마친 ‘국회 동북아 평화협력 의원외교단’ 소속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북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서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 해결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도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고 선언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면 그것이 (해결의) 입구가 될 수 있는 단계도 있었지만, 지금은 북-미 간 ‘말 폭탄’ 주고받기로 긴장이 더 고조된 상태에서 그런 정도의 입구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고비들이 넘어가면 입구도 찾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문 대통령에게 ‘전술핵 재배치는 미국에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더라’고 했더니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고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김두관,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이 참석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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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재인 정부#b-1b 전략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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