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조의 샛별 김한솔(22·한국체대·사진)이 개인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한솔은 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체조선수권 뜀틀 결선에서 세계선수권 뜀틀 금메달만 네 개를 갖고 있는 베테랑 마리안 드라굴레스쿠(37·루마니아)를 0.05점 차로 따돌리고 3위(14.766점)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라이 겐조(21·일본·14.900점)와 이고르 라디빌로프(25·우크라이나·14.899점)가 1, 2위를 차지했다. ‘뜀틀의 신’ 양학선은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선 직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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