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前週의 2배 가까이 뛰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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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8·2부동산대책’ 이후 지난주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8% 올랐다. 전주 상승률(0.07%)의 2배를 웃도는 수치.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9월 15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도 0.10% 오르며 전주(0.06%)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역시 전주(0.06%)의 2배에 가까운 0.11% 뛰었다. 송파(0.29%), 성동(0.16%), 강남(0.15%), 서초(0.15%), 마포구(0.13%) 순으로 많이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3% 오르며 전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이 지역에선 평촌신도시(0.11%)와 구리시(0.18%)가 많이 올랐다.

지난주 서울 전세금 상승률은 전주(0.08%)의 절반인 0.04% 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입주물량이 몰리며 0.01% 하락하는 등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세를 보였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아파트#규제#부동산#부동산114#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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