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미디어 교육이 가짜 뉴스 분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7일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디어 교육이 ‘가짜 뉴스 분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12∼19일 온라인 설문을 통해 20∼50대 성인 남녀 10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이유 5가지를 제시하고 각각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 설문한 결과, ‘콘텐츠 활용 및 공유 시 책임 있는 행동을 익혀야 할 필요성’이 총 93.1%로 가장 높았다. ‘가짜 뉴스, 지라시, 낚시성 기사 등 질 낮은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항목에 동의한 수치도 8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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