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네덜란드인 유엔공원 안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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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다 올 2월 향년 88세로 별세한 네덜란드인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럴트 씨의 유해 안장식이 27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엄수됐다. 네덜란드 참전용사 헨드리크 뮐더르 씨가 고인의 묘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1951년 8월 네덜란드군 ‘판회츠’ 일병으로 참전했던 고인은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대한민국 땅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국가보훈처가 유해 봉환을 추진해 노병의 유언이 이뤄졌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6·25전쟁#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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