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HEDOGCAT’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0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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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독캣(THEDOGCAT)
▲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독캣(THEDOGCAT)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과 온투(onto)의 공동 론칭 브랜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브랜드랩과 스타트업 온투(대표 천애리)의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독캣(THEDOGCAT)을 지난 15일부터 7일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THE DOGCAT'은 천애리 온투(onto) 대표, 탁진주 박사과정, 임진주 석사과정 등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브랜드랩 학생들이 디자인경영 기반의 기업지원 플랫폼 ‘온투(onto)’와 함께 반려동물을 존중하고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든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에코백, 파우치, 핸드폰 케이스, 의류 등 특별하고 감각적인 소품들을 제공한다. 청년 스타트업인 온투(onto)와의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제품개발에 참여한 석·박사과정 연구원들이 실제로 팝업스토어의 기획에서부터 양산, 판매까지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통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 주고자 하는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국민대 LINC+사업단 간의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브랜드 개발을 총괄한 김민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팝업스토어 입점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디자인부터 제품개발, 판매까지 연결해주는 캡스톤 디자인을 통한 기업지원 플랫폼을 보다 더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은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신입생 선발, 교육과정 및 졸업심사 등의 전 과정을 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왔다.

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논문에 대한 부담 없이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학협력에 보다 전념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석·박사학위를 수여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도를 도입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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