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와 123게임즈, 중국 장악한 웹게임 신들의 전쟁 출시 예고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9월 19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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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판권까지 확보하면서 국내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큰 손으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가 웹게임 시장 장악을 위해 준비한 무기를 선보인다.

123게임즈(대표 신동준)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금일(19일) 양사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3D 웹게임 신들의 전쟁:인페르노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면서 출시를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신들의 전쟁(출처=게임동아)
신들의 전쟁(출처=게임동아)

신인왕좌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신들의 전쟁:인페르노는 중국 유명 웹게임 개발사 취혹과기가 약 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든 게임이다. 취혹과기는 중국 유명 웹게임 퍼블리셔인 게임웨이브의 창업 멤버인 이위 대표가 이끄는 회사로 천계, 수라도, 패왕전, 봉신연의 등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인간과 마족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을 다룬 이 게임은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을 받았으며, 11월에는 중국 유력 시상식 금령상에서 2016년 웹게임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들의 전쟁(출처=게임동아)
신들의 전쟁(출처=게임동아)

금일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전사, 마법사, 자객 캐릭터와 검혼 시스템, 특수 스킬 시스템, 용병 시스템, 각성 시스템 등 게임의 전반적인 특징이 공개됐으며, 영상에서는 웹게임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게임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등장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 게임 중에 만날 수 있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 등이 소개됐다.

신들의 전쟁(출처=게임동아)
신들의 전쟁(출처=게임동아)

123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추가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10월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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