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 참가자 안전레이스 책임집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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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명 공주경찰서장

“전통의 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이 모든 참가자에게 행복한 축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육종명 공주경찰서장(사진)은 14일 “마라톤 참가자와 시민들의 교통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경찰서는 행사 당일인 17일 경찰력을 대거 투입해 마라톤 참가자들의 안전과 교통 지원에 나선다. 모범운전자와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전의경회 등 자원봉사자 170여 명도 행사를 돕는다.

육 서장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일부 지역을 통제하기 때문에 잠시 불편이 따를 수 있다”며 “지역의 축제이고 국내외에 공주를 알리는 행사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6월 취임한 육 서장은 ‘주민을 더욱 안전하게’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현장을 한층 활력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인권침해와 불편사항을 신고받는 ‘인권·친절 소리함’을 설치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스쿨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공주를 방문하는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이달 말 열리는 백제문화제에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주=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육종명 공주경찰서장#공주백제마라톤대회#공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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