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 고백’ 지나 누구? 오소녀 출신, ‘최강글래머’ ‘마네킹’ ‘명품바디’ 화려한 수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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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4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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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나 인스타그램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가수 지나(30·본명 최지나)가 약 1년 7개월 만에 심경 글을 남기면서 지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지나는 2005년 신화의 소속사 오디션에 합격해 ‘오소녀’라는 여성그룹을 준비했다. 현재 걸그룹 스피카 소속인 양지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 원더걸스 출신 유빈,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 함께 데뷔할 뻔했지만, 소속사 사정으로 데뷔하지 못하고 고향인 캐나다로 돌아가야 했다.

이후 지나는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블랙 앤(&) 화이트’ ‘꺼져 줄게 잘 살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낸 지나는 2011년 가온차트 여자 신인상, 2011년 제5회 Mnet 20’s Choice 온라인 송상, 2012년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등을 수상했다.

지나는 특히 키 168cm에 긴 팔다리, 잘록한 허리, 작은 얼굴, D컵 가슴의 볼륨감 등으로 ‘마네킹 몸매’ ‘9등신 비율’ ‘최강 글래머’ ‘명품바디’ 등 화려한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 초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약 1년 7개월만인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올린 심경글을 통해 “모든 장애물과 심적 고통, 끊임없는 루머 등에도 나를 믿어주고 포기하지 않아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내 팬클럽 지니(G.Ni)는 나의 전부다. 매일 그리워하고 있다. 이번 시련으로 우리 관계가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곧 만날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연예계 복귀를 암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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