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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단합하면 누구도 못 무너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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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단합하면 누구도 못 무너뜨려”

이세형기자 입력 2017-09-13 03:00수정 2017-09-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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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16주기 추모식 연설
튀는 언행으로 자주 도마에 오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옆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9·11테러 추모 행사에서는 엄숙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슬람 극단주의와 테러를 원색적으로 비난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추모 행사에서 차분한 연설로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싱턴=AP 뉴시스
“미국이 단합하면 그 누구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9·11테러 16주년 추모 행사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날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도 변했다”며 “어둠의 시간 속에서도 우리는 함께 새로운 목적을 찾았고, 이견도 있지만 유대감도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필요할 때 서로 협력했고, 우리는 하나다”라며 “우리의 가치는 유지되고, 우리 국민은 성장하고, 우리나라는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11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9·11 희생자들)의 기억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족들이 하루라도 그들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2001년 9월 11일 극단주의 이슬람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항공기 4대를 납치한 뒤 일으킨 9·11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다. 뉴욕 세계무역센터(WTC)와 펜타곤 등에 비행기 충돌이 연속으로 발생하며 총 2977명이 사망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9·11테러#16주기#추모식#연설#트럼프#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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