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값, 적당히 떨어라”…‘도도맘’ 비하글 올린 30대, 재판에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24일 17시 16분


코멘트
도도맘 김미나 씨.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처
도도맘 김미나 씨.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처
유명 블로거 '도도맘'으로 알려진 김미나 씨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하 글을 올린 30대 주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는 24일 30대 주부 A 씨를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앞서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도 불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 중에 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꼴값 적당히 떨어라', '몰려다니면서 했던 그 쓰레기만도 못한 짓거리들' 등 김 씨를 모욕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 씨가 김 씨가 먼저 SNS를 통해 자신을 비난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