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디지털운행장치로 위험운전 ‘스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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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2009년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은 운전자의 과속, 급감속, 급가속 등의 운행정보를 기록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자료는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어디서·어떤 위험운전을 했는지 알 수 있다. 현재 사업용 버스·택시·화물자동차(1t 이상)는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는데,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운수회사 교통안전 지도 및 컨설팅 시행한다. 또한 운수회사와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행기록분석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과 안내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치사율이 높은 화물자동차나 버스 등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피로운전에 따른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에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2월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운전자의 최소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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