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과 결별 이성경 “사람들이 오해 할까봐 남자처럼 털털하게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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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8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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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27) 남주혁(23)과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과거 밝힌 연애관에 다시금 눈길이 쏠린다.

이성경은 남주혁과 공개 열애 전인 지난해 1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최근 마지막으로 연애한 게 언제냐?”는 질문을 받자 “음 2년 전 인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영자가 “그럼 지금은 호감가는 사람이 있다는 건데”라고 물었고 이성경은 크게 웃었다.

이성경은 “어떤 연애관을 갖고 있냐?”는 물음에 “가장 중요한 건 믿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지난해 5월에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남자친구 없냐?'는 MC 안정환의 질문에 "연애할 생각이 딱히 없고, 남자친구는 많다"고 답했다.

그는 "연애에 관심이 없었던 게, 어린시절부터 일을 하다보니 관리하기도 바빠서 생각할 여유가 많지 않았다"며 "남자 사람 친구들이 많은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까 더 남자같이 털털하게 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얼마 전에 생각이 바뀌었다. 좀 마음의 문을 열고 만약 소개를 시켜준다면… 한 번도 소개팅을 안 해봐서"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성경은 그해 11월 방송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같은 소속사 동료 남주혁과 함께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드라마가 종영한지 3개월 만인 지난 4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사람이 최근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공개열애 4개월 만인 18일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사생활이라서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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