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발기인 대회 17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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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발기인 대회가 17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발기인들은 16일 미리 발표한 취지문을 통해 “영남권 신공항은 무산됐지만 K-2 군 공항과 대구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다”며 “예비 이전 지역(경북 군위, 의성)이 선정됐지만 대구시민 사이에 불신과 갈등이 생기고 정부도 미온적이어서 추진단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의 하늘길은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통합신공항 건설만이 유일하다”며 “대구경북이 함께 발전하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통합공항 건설에 힘을 모으겠다”고 주장했다.

추진단은 다음 달 추진위원과 집행위원 400명을 모아 발대식을 열고 토론회와 정부 건의를 비롯한 통합 이전 성사 활동에 들어간다. 발기인은 윤석준(대구시의원) 박병우(검단공단 이사장) 차수환(동구의회 의장) 하병문(북구의회 의장) 천현섭(동구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장) 장상희(북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김용현(영남이공대 교수) 박원식(수성구의원) 이미영(달서구주민자치연합회장) 등 61명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통합신공항#대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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