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류준열과 박보검 중 실제 이상형 누구?’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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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6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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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지난해 1월‘응답하라 1988’종영 직후 인터뷰에서 택(박보검)과 정환(류준열) 중 실제 이상형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2015년 11월 시작해 2016년 1월 종영한 tvN 20부작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는 여주인공 ‘덕선’ 역을 류준열은 남주인공 ‘정환’ 역을 맡았다. 이들은 ‘택’ 역을 맡은 박보검과 ‘삼각 관계’ 구도를 이뤘다.



류준열과 혜리는 드라마 종영 직전까지 연인으로 발전할 것 같은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결국 극중 혜리는 박보검과 연인이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혜리 역시 마지막 회 직전인 19회 대본을 받기 직전까지 몰랐다고 밝혔다.

쟁쟁한 ‘남편감’에 둘러싸여 부러움을 샀던 혜리는 드라마 종영 직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둘 중 실제 이상형이 누구인지 묻자“(드라마에서는 아니지만) 실제 자기 앞가림까지 잘하는 택, (드라마에서는 고백도 잘 못하지만) 주변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잘 하는 정환이 둘을 합친 사람이다. 호호.”라고 답했다.

혜리는 결말에 대해“택(박보검)에게 바람맞은 그날 밤 덕선이가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룬다. 이 장면을 연기하고 ‘왜 덕선이 이랬을까’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남편이 택이구나’라는 감이 왔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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