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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추진 대만, 전국 46% 블랙아웃…교통신호등 고장등 도시기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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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추진 대만, 전국 46% 블랙아웃…교통신호등 고장등 도시기능 마비

뉴시스입력 2017-08-16 09:25수정 2017-08-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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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15일 오후 무려 17개 현 688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대규모 단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대만 경제 당국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수도 타이베이(臺北)와 가오슝(高雄) 등 대만 전체 국토의 46%에 달하는 지역이 단전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이번 단전은 특히 타오위안(桃園)의 타탄(大潭)화력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장치 고장으로 오후 4시51분(현지시간) 발전동력기 6기가 멈춰서면서 발생했다.



정전 사태는 발생 약 4시간50분 만인 오후 9시40분께 긴급 복구를 통해 해결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주요 상업 지역들에서 영업이 중단되는가 하면, 교통신호등이 작동하지 않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돼 큰 혼란을 초래했다.

대만 당국은 그러나 정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공장 등이 집중된 대만 중부의 주요 생산 거점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만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경제부의 리스광(李世光) 부장(장관)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타탄 화력발전소는 대만 최대의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이다. 대만은 올 여름 더위가 극성을 부리면서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타이베이(대만)=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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