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긋기]별자리 동시집 북두칠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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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란 지음·정근아 그림·도서출판 동동동

‘일곱별이 모여서 보석처럼 예쁜 왕관을 만들었다/하늘에서 가져와 내 짝꿍에게 씌워 주고 싶다/내가 왕처럼’

‘북쪽왕관자리’를 보며 떠올린 근사한 생각.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정겹게 노래했다. 별자리 그림은 운치를 더한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별이 가슴에 내려와 앉는다. 포근하고 영롱하다.
#별자리 동시집 북두칠성#최명란#정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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