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비즈니스에 클라우드가 중요한 이유 7가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7월 26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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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클라우드 전환을 좀더 포괄적으로 구현하려 고민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 초반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PaaS(Platform as a Service) 중 무엇이 먼저랄 것 없이 도입하는 양상이었다면, 이제는 엔드투엔드(end-to-end) 클라우드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이렇게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추진하길 서두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첫째, 클라우드는 기업이 변화와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변화와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일수록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밖에 없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시대를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이전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더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게임업계, 금융업계, 제조업계 등 모든 업계의 기업들이 큰 변화의 환경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하고 최적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둘째, 클라우드를 통하면 서비스 혁신이 간단해진다. 기업은 스스로 혁신을 만들어나가야 하지만, 혁신을 수용하고 또 적극 활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스마트한 제품과 혁신적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혁신의 수용과 활용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 시 공급 벤더가 클라우드 강화 기능을 지속 제공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오라클은 매분기마다 수백 가지 클라우드 강화 기능을 선보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는 기업 서비스의 혁신을 의미한다.

클라우드(출처=IT동아)
클라우드(출처=IT동아)

셋째,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 HR을 구축하면 기업 간 인력확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라 불리는 중장년층이 퇴직 연령기에 진입했고, 밀레니얼 세대들이 기업에 새롭게 영입되면서, HR 경영진에게 최신 HR 프로세스와 기능은 중요한 조건이 됐다. 경영진은 미래형 인재 채용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을 고객 관리만큼 중요하게 바라봐야 한다.

넷째, 비즈니스 환경이 소셜 및 모바일을 통해 변화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하는 고객과 직원들은 거래 및 업무를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간편한 기능을 원한다. 이에 기업은 클라우드 벤더들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공 조건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다섯째,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한 챗봇,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및 컨텍스트 검색 등의 기능은 클라우드를 토대로 운영된다. 즉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여섯째, 비즈니스에 있어 확장 가능한 IT 환경 구축은 필수 요소다. 신생 중소기업에서부터 중견기업, 인수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는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규모에 상관 없이 클라우드는 필요에 따라 원하는 대로 확장 가능하다. 예측 가능한 성장을 원하는 기업들이 오라클 ERP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이유다.

마지막 일곱째, 'Cloud at Customer', 즉 퍼블릭 클라우드를 고객의 데이터센터 내에서 제공하는 방식은 기존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규제 또는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기업 데이터를 방화벽 내에 보관해야 하는 조직이나 정부기관에게도 클라우드는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글 / 김상현 (한국오라클 세일즈 컨설팅 총괄 부사장)

(출처=IT동아)
(출처=IT동아)

한국오라클 김상현 부사장오라클 세일즈 컨설팅팀의 총괄 리더로 30년의 IT 경력을 보유. 한국오라클에서 22년째 근무 중이며, 한국오라클 RND 센터,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세일즈 컨설팅 팀장,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본부장을 거쳐, 현재 세일즈 컨설팅 총괄 부사장 및 CTO를 겸직. 한국오라클의 핵심 대변인이자 오라클 클라우드 전략/비즈니스 에반젤리스트.

동아닷컴 IT전문 이문규 기자 mun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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