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반도건설, 원주기업도시 첫 교육특화 아파트 선보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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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중소형 1342가구 대단지 내달 공급…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 갖춰 교육특화…서울까지 50분 ‘범수도권’ 입지 다져…
반도건설, 전국에 5만여 가구 분양…‘신도시 강자’로 주택 트렌드 이끌어 …

반도건설이 원주기업도시 1-2블록(548가구), 2-2블록(794가구)에 선보이는 ‘원주기업도시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원주기업도시 1-2블록(548가구), 2-2블록(794가구)에 선보이는 ‘원주기업도시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주택업계에서 소문난 아이디어 뱅크로 통하는 반도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교육특화 아파트로 첫 분양에 나선다. 종합건설사로 38년간 건설 외길을 걸어온 반도건설은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비롯해 전국에 5만여 가구를 분양해 신도시 강자로 평가 받으며, 브랜드 ‘유보라’만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 주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부터 ‘서재+다락방’ 등 혁신설계 접목


오는 8월, 반도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1-2·2-2블록 일원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원주시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되는 교육특화 아파트로서, 별동학습관에는 다양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 옆으로는 유치원이,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라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메인 상권인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쇼핑과 문화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변산책로와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과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고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혀 입주민 간 프라이버시를 고려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휴게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건강한 주거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건설만의 맞춤형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거실을 광폭으로 설계하고 워크인 드레스룸, 안방 서재, 알파룸, 주방 팬트리 등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상층에는 다락공간(일부 가구 제외)이 설계돼 아이 놀이방이나 작업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브랜드를 걸고 원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입성작인 만큼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비롯해 와이드 특화 설계 등 반도유보라의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했다”면서 “강원권 수요자들에게 반도유보라의 우수한 상품성을 각인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두 개 블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m² 548가구 규모,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m² 79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총 1342가구 대단지를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KTX 서원주역(예정)ㆍ제2영동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호재로 ‘각광’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약 529만 m² 규모로 첨단 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자족형도시다. 원주기업도시는 20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이 완료되면 약 1만2715가구, 총 3만1788명이 거주하게 되는 대규모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기업도시가 위치한 서원주는 각종 교통호재가 모두 맞물려 있는 강원도 부동산 시장의 대표적인 호재 지역으로 손꼽힌다. 먼저 이미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를 통해 서울까지 약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창 겨울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이 될 원주∼강릉 고속전철(KTX)이 서원주역을 지나게 될 예정으로 올 연말 개통이 완료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1시간 12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서원주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인천공항까지는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이 서원주(2021년 개통 예정)까지 연장되면 원주시는 명실상부한 ‘범수도권’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교통 호재들로 원주시는 아파트 값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4년 5월∼2017년 5월)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8.67%로 전국 평균인 8.29%보다 0.38% 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도별로 살펴보면 원주 9.53%, 강릉 9.13%, 춘천 7.20% 순으로 원주의 매매가 변동률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정식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주택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택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1722-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아파트#분양#부동산#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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