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골프대회’ 앞두고 이벤트 ‘팡팡’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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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골퍼 위한 대회 열고 소규모 콘서트-다양한 부스 마련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인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대회를 후원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아마추어 골퍼와 대회 참가 프로선수가 함께 라운딩을 하는 프로암 행사를 도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24, 25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제주도민 골퍼를 대상으로 ‘프로암 출전 도민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 대상 프로암 행사 초청 인원을 12명에서 올해는 16명으로 늘렸다.

올해 대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종 행사와 콘서트를 연계한 복합 골프축제로 펼쳐진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FC와 협업을 통해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를 알린다. ‘삼다수 데이(DAY)’로 지정한 22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삼다수 마스터스 대형 현수막과 포스터, 홍보탑을 세우고 골프 관련 시축 등을 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구단 사인 볼과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내놓는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골프축제가 열린다. 소규모 콘서트를 비롯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삼다수와 감귤주스, 제스피 맥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억 원, 우승상금은 1억2000만 원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를 비롯해 장하나 고진영 등 국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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