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명화 속 고양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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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 속 고양이의 역할은…

명화 속 고양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이데 요이치로 지음·미술문화)=인간과 함께 살면서 인간이 닿을 수 없는 세계를 지키는 존재인 고양이. 바사노 자코포의 ‘최후의 만찬’, 마네의 ‘올랭피아’ 등 그 비타협적 신비로움을 담아낸 작품 이야기를 엮었다. 1만6000원.
 

예술계에서 배척당한 미의 능욕

미를 욕보이다: 미의 역사와 현대예술의 의미
(아서 단토 지음·바다출판사)=미국인 예술철학자의 3부작 마지막 권. 전작 ‘일상적인 것의 변용’과 ‘예술의 종말 이후’에서 예술의 존재론과 철학사를 기술한 데 이어 예술계에서 배척당한 미의 능욕에 대해 썼다. 2만5000원.
 

초고령 사회, 빈곤의 악순환

가족의 파산: 장수가 부른 공멸
(NHK 스페셜 제작팀 지음·동녘)=인구 초고령화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일본 가정의 현재진행형 문제를 영상으로 기록한 취재기. 비참한 연쇄적 빈곤 문제의 악순환 속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고민을 섬뜩할 만큼 생생하게 전해준다. 1만5000원.
 

SF장르가 현실에 미친 영향

SF 꿈이 만든 현실
(토머스 M 디쉬 지음·이카루스미디어)=저자는 공상과학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와 필립 K 딕의 소설, ‘스타트렉’ 등의 영화를 넘나들며 SF 장르가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해 허구세계의 벽을 넘어 현실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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