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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집값 많이 오른 단지 10곳중 9곳이 강남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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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집값 많이 오른 단지 10곳중 9곳이 강남 재건축

강성휘기자 입력 2017-06-30 03:00수정 2017-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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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낙찰가율도 16년만에 최고… 하반기엔 부동산 상승세 주춤할듯 올 상반기(1∼6월)에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단지 상위 10곳 가운데 9곳이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경쟁률이 치솟았다. 하반기(7∼12월)에는 각종 위험으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15차였다. 이 단지 전용면적 172.7m² 아파트는 지난해 말 29억5000만 원에서 23일 현재 34억5000만 원으로 5억 원이 뛰었다.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와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6차 등도 6개월 만에 4억 원가량 오르면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단지가 모두 서울 강남권 아파트였으며 갤러리아포레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이 강남3구의 재건축 단지였다.

법원 경매시장도 동반 호조를 보였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경매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6.4%로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2002년 평균과 같았다. 서울 아파트 경매에 참여한 평균 응찰자는 9.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응찰자가 9명대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경매의 평균 낙찰가율 역시 92.6%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았다.

하반기에는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날 개최한 ‘2017년 하반기 건설, 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입주물량 증가, 금리 인상, 정부 규제 강화 등 3중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집값#강남#재건축#부동산#경매시장#법원#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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