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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걸리던 빅데이터 분석, 2시간 만에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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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걸리던 빅데이터 분석, 2시간 만에 척척

김성규기자 입력 2017-06-22 03:00수정 2017-06-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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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기업에 특화된 AI플랫폼 ‘브라이틱스’ 공개
“단순 예측 넘어 처방까지 제시”
“계약된 전기 소비량을 넘지 않기 위해선 정오부터 1시간 동안 1번 냉방기와 3번 공조기를 끄는 것이 좋습니다.”(빌딩 관리자에게)

“10월 넷째 주에 184달러로 가격을 조정하면 8주간 A상품을 12만 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기업 판매·마케팅 담당자에게)

삼성SDS가 21일 서울 송파구 사옥에서 기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AI’를 공개하고 그간의 적용 성과를 설명했다. 기업에 특화된 AI로서 기존 AI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를 뿐 아니라 데이터 전문가 없이도 단순 예측을 넘어 ‘처방’까지 제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려는 목적에 맞는 알고리즘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에 약간의 지식만 가지고 있으면 손쉽게 빅데이터를 처리·분석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기존의 분석 도구를 사용하면 통상 2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가가 최대 3개월간 분석 모델을 만들어 분석해야 할 일을 브라이틱스 AI를 쓰면 일반 현업에 종사하는 사용자도 2시간 안에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SDS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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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SDS가 그간 다양한 업종의 전산 솔루션을 제공하며 쌓은 노하우를 반영해 예측을 넘어 ‘처방’까지 제시한다. 삼성SDS는 그간 브라이틱스 AI를 제조·마케팅·물류·보안·사물인터넷(IoT)·헬스 분야 등 70여 개 업종에 적용해 왔으며 앞으로 서비스, 금융 등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전무)은 “브라이틱스 AI는 강화학습의 창시자인 캐나다 앨버타대 리처드 서튼 교수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중소기업들도 쉽게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달 말 클라우드 환경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기업용 체험판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며 국내 유수 대학에 대학용 아카데미 버전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삼성sds#빅데이터#브라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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