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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달걀 수입 등 생활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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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달걀 수입 등 생활물가 잡는다

박희창 기자 입력 2017-06-20 03:00수정 2017-06-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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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축산물 가격 급등 대책 마련… 유가 떨어져 생산자 물가는 하락 유가가 떨어지면서 생산자 물가가 세 달 연속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달걀값은 1년 새 배 이상 뛰는 등 축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태국산 달걀을 일주일에 200만 개씩 수입하는 등 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을 내놨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26으로 전달보다 0.2%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 가격(―0.5%)이 석탄 및 석유제품(―3.6%)을 중심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닭고기(17.8%), 달걀(8.9%) 등이 일제히 뛰면서 5.1% 상승했다. 특히 달걀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4.8% 급등했고 닭고기(66.3%), 오리고기(46.2%)도 1년 새 큰 폭으로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정부는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의 상승은 서민 가계의 부담 증가로 직결되므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닭고기 비축물량 8000t을 방출하고 태국산 달걀 수입을 시작하는 등 수입처를 다변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수매한 달걀 400만 개도 공급해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어획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급등한 오징어는 7월까지 정부 수매 물량 1404t을 방출하고 8월에도 2차 물량을 방출할 예정이다.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태국산#수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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