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일본 4개 도시+상해’ 8일간의 특별한 크루즈 여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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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 투어

이웃 나라 일본은 여행자들에게 매우 친숙한 여행지다. 관광명소도 많고 지역별 특성도 뚜렷한 까닭에 한 개 도시를 일주하는 ‘선택과 집중파’, 모처럼의 여행인 만큼 여러 도시를 단기간 내 둘러보고자 하는 ‘부지런한 실속파’로 나뉜다. 어느 쪽을 택하든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지만,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편안한 휴식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자 하는 여행객이나, 이젠 평범한 아시아 여행엔 별 감흥이 없는 이들에게 귀가 솔깃할 제안이 있다. 몇 번이고 짐을 꾸릴 필요 없이 그저 배에서 내릴 때마다 도시가 달라져있는 편안한 이동 수단과, 그 이동 시간마저 지루할 틈 없이 채워지는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그 답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인 승무원 상주로 만족도가 높은 8만 t급 스타 크루즈 버고호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일본과 중국을 기항한다. 이에 발맞추어 레드캡투어가 업계에서 가장 먼저 8일 일정의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레드캡투어의 ‘일본 4개 도시+상해 크루즈 8일’ 상품은, 도쿄까지 2시간의 비행 후 스타크루즈 버고호에 오르며 시작된다. 스타크루즈 버고호는 휴가여행과 가족여행을 만족시키기 위한 부대시설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럭스 스타일의 객실과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카지노, 도서관, 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과 매일 밤 라스베이거스를 연상하게 하는 환상적인 매직쇼, 아슬아슬한 서커스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크로바틱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전용 워터 슬라이드, 어린이 전용 풀장, 어린이 전용 레스토랑, 연령별 키즈 프로그램 운영 센터 키즈클럽, 비디오 게임 아케이드 시설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다국적 사람들이 탑승하는 크루즈인 만큼 아이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크루즈 여행의 큰 강점이다. 키즈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맡기고, 부부끼리 사우나나 스파를 받거나 와인바나 샴페인 바에서 축배를 들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본 여행의 정수인 도쿄, 식도락이 가득한 오사카, 옛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고시마, 가을 단풍이 수놓는 그림 같은 후지산 투어를 비롯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도시 상하이까지. 잠들어 있는 시간이 아까울 만큼 소중한 추억으로 채워질 8일,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상해#일본#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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