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공직 출마 안해” 떠도는 대선 출마설 일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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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대선 출마설에 휩싸였던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33·사진)가 “공직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일축했다. 저커버그는 22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국 50개 주 순회 프로젝트’에 관한 장문의 소회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초 프로젝트를 새해 목표로 밝혔고, 수개월간 미국 전역의 주민들을 만나며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저커버그는 글에서 “몇몇 사람은 이런 도전이 공직 선거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나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추측을 공식 부정했다. 또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20억 명에 가까운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데 더 넓은 관점을 얻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라며 “지금까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우리의 인간관계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마크 저커버그#마크 저커버그 대선 출마설 일축#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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