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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질문 있으시냐” 즉석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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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질문 있으시냐” 즉석 문답

홍수영기자 입력 2017-05-20 03:00수정 2017-05-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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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지명’ 춘추관서 직접 발표… ‘질의응답 없다’던 靑관계자 당황
홍준표 “우파 궤멸작전 돌입할것”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헌법재판소장에 지명하는 발표를 직접 하면서 예고에 없던 즉석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간단한 발표지만 예우 차원에서 제가 직접 인사를 브리핑하게 됐다”며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혹시 질문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대통령의 질의응답은 없다고 공지했던 청와대 관계자는 당황한 듯 “대통령이 직접 질문을 받아주시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네”라고 재차 확인하며 질문 3개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브리핑 전 브리핑장 앞에 앉은 기자 10여 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헌재소장 지명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사법기관이 너무 한쪽으로 편향돼도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때 홀로 반대 의견을 내는 등 진보 성향이 뚜렷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새롭게 등장한 더 세련된 좌파들은 그때보다 더 정교한 방법으로 우파 궤멸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한편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이어 헌재소장 인사 소식에 너무 산뜻하다”며 “현재까지 문 대통령의 인사는 좋은 인사”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 전 대표는 조국 서울대 교수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임명에 대해서도 “쌍수로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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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이수#헌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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