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분야 세계 10대 로펌 김앤장, 亞 유일 4년연속 뽑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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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법률사무소가 17일 세계적 법률전문매체 ‘후즈후 리걸’이 선정하는 ‘올해의 베스트 프로보노(Pro Bono·공익을 위한 전문가 기부활동) 로펌’으로 뽑혔다. 아시아 로펌이 베스트 프로보노 로펌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즈후 리걸은 영국에서 발행되는 매체로 매년 각 분야 우수 로펌을 선정해 발표한다. 사회공헌 분야의 베스트 프로보노 로펌은 주요 공익 활동 및 기여도, 구성원의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된다.

김앤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법률 지원,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등 역사 문제 해결 노력,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아카데미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익 활동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2013년부터 독립적인 사회공헌위원회를 운영 중인 점도 감안됐다. 김앤장은 앞서 이 같은 공익 활동을 인정받아 아시아 로펌 중 유일하게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사회공헌 분야 세계 10대 로펌에 선정된 바 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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