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투런… 담장 200번 넘겼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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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2회 역전포… 이대호는 장외포

롯데 포수 강민호(사진)가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방문 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류희운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4호포를 때린 강민호는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 이상을 기록한 24번째 선수가 됐다.

롯데가 이날 3-2로 승리하면서 강민호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강민호의 팀 동료 이대호는 2-1로 앞선 4회초 구장을 훌쩍 넘어가는 장외 솔로 홈런포를 때렸다. 시즌 8호.

넥센은 선발 투수 신재영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김민성과 채태인 등의 홈런을 앞세워 KIA를 9-1로 꺾고 올 시즌 KIA를 상대로 5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롯데 강민호#롯데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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