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쇼핑]“기본에 충실” 1년 내내 ‘신선’한 최고의 밥상 선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신선의 정석’ 연중 캠페인… 한우 DNA검사 등 ‘품질’ 집중

홈플러스(사장 김상현)가 1년 내내 신선해진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의 기본을 고집하며 고객들에게 매일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론칭해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집중한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신선의 정석’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고집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저가경쟁과 배송경쟁에 치우쳤던 기존 유통·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영업 전략과의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가격경쟁력은 유지하되 품질경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에 더 집중하자는 스무살 홈플러스의 새로운 시도다.

실제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선식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의 결과는 향상된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신선식품은 매일 새롭고 신선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짧아 자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쇼핑 리스트에 항상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국내외 산지 및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해 신선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바를 알아내고, 산지 수확, 포장, 운송, 진열 등 산지에서 고객의 식탁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품목별로 고객 클레임, 반품률은 물론 폐기율까지 상세하게 분석하고, 바이어·협력사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세운 가설을 산지·협력사 방문, 소비자 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검증 후 실제 각 유통단계에 적용했다.

홈플러스가 선보인 신선식품은 불필요한 포장이나 수식을 없애고 오로지 기본을 고집했다. 예를 들면 수박 맛은 열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그래서 100%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하고 전문 선별사가 엄선한 것만 판매한다. 한우는 DNA 검사를 통해 진짜 한우인지를 확인하고, 전복은 깨끗한 완도 바다에서 1000일 이상 키운 청정 전복을 고집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들에게는 온 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한 끼 식사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소중한 만큼, 홈플러스가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경영전략”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밥상’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신선식품’하면 바로 홈플러스를 떠올리게 하자는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홈플러스#식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