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지난 30년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삶을 바꾼 LG CNS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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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는 IT기술로 인해 사람들의 삶 자체가 편리해진 여러 사례가 있다. 여행 떠날 때 사용하는 전자여권 및 자동출입국 심사 시스템, 동사무소까지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손쉽게 뗄 수 있는 부동산 등기, 매일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교통카드, 스마트폰만으로 지불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등….

이런 기술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LG CNS가 모두 진행한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이처럼 LG CNS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들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의 스마트한 IT 전문가 집단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LG CNS는 1987년 설립되어 지난 30년 동안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전 산업분야에서 최적의 IT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내 대표적인 IT서비스 기업이다. 그동안 다양한 산업 노하우와 IT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자정부, 은행 차세대시스템,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등 국내 IT산업의 큰 획을 긋는 대형 IT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글로벌 수준의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주, 유럽, 중국, 인도 등 총 30여개의 해외법인과 지사를 중심으로 공공정보화,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IT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사업을 수주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오며 우리나라 IT서비스 역량을 세계 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ICT기술력을 바탕으로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스마트 그린, 스마트 교통,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에 있어서도 우리나라 IT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해 가고 있다.

- 교통카드 ‘T머니’에서부터 전자정부까지…

만원버스에 간신히 올라탄 승객을 온몸으로 밀어 넣으며 ‘오라이’를 외치던 버스 안내양, 길가 노점에서 팔던 버스 토큰과 학생용 회수권, 정기 승차권을 구입해 통과하던 지하철 개찰구 모습 등 2000년 초반까지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각각 다른 체계를 가지고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늘어난 인구와 차량 수를 대중교통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때에 LG CNS는 IT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체계의 대중교통 해결안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가 바로 우리나라 교통시스템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은 ‘서울시 T머니 교통카드 시스템’이다. LG CNS의 제안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 교통을 스마트 교통카드 하나로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되었고, 하루 4천만건 이상의 거래 데이터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불리는 데는 전자정부 시스템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전자정부 시스템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어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 IT사업이다.

LG CNS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의 절반 가까이를 구축하거나 운영 관리하며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 왔다. 예전에 주민등록등본 등 공공 서류를 떼기 위해서는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 일일이 방문을 해야 했었지만 이제는 비용없이 PC를 통해 서류를 뗄 수 있게 된 것도 LG CNS가 구축한 대한민국 정부민원포털 ‘민원 24’ (www.minwon.go.kr) 덕분이다.

민원24를 통해 국민 누구나 행정기관 방문없이 집·사무실 등 어디서든지 24시간 365일 인터넷으로 전입신고 등 5,000여종의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주민등록초본 등 1,200여종의 필요 민원을 화면으로 열람하고,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02년 민원24 서비스 개시 이후 경제적 효과를 환산하면 시간비용 및 교통비 등 연간 1조 5천억원 이상의 경제·사회적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교통이용 및 종이사용의 감소로 약 2만 2천톤의 탄소배출량 절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LG CNS는 대법원 등기전산화 시스템, 국세청 현금영수증 시스템, 전자여권 시스템, 우편물류시스템 등 공공 분야 뿐만 아니라, IT를 통한 금융 거래 등 우리나라 금융산업 전반의 IT경쟁력을 끌어올린 금융 차세대시스템, 종합적이고 통합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한 병원정보시스템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우리의 삶을 스마트하게 바꾸어 왔다.

- 국내 IT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국가대표 IT서비스 기업 LG CNS



LG CNS는 국내 IT서비스 대표기업으로 업계에서 해외 진출이 가장 활발한 기업이다. 그동안 오랜 전자정부 및 공공 서비스 시장에서의 IT시스템 구축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지역에서 잇따른 IT사업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LG CNS는 2004년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바탕으로, 2008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市와 오클랜드市에 서울시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며 해외 시장의 물꼬를 틔우기 시작했다. 이후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시스템(2011년), 말레이시아 도시철도 통신시스템(2012년), 그리스 아테네 교통카드 시스템(2014년), 콜롬비아 파스토市 버스관리시스템(2015년), 카타르 경전철 스크린도어 시스템(2016년) 등 남미, 유럽, 동남아, 중동 등의 스마트교통 시장에서 독자 솔루션으로 글로벌 유수기업들과 경쟁해 사업을 수주하며, 우리나라 교통IT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LG CNS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해외 각국으로 진출해 성과를 나타내며, 대한민국 전자정부 해외 진출의 일등 공신임을 입증하고 있다.

LG CNS는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말 라오스 조세정보시스템 사업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자정부 수출로만 40여건의 사업을 수주, 누적액 총 2.1억 달러(US달러, 한화 2500억 원)를 달성하며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로 국내 최초로 총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LG CNS의 전자정부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인정 받아, 지난 2015년 9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공공 정보화 구축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자정부 구축사업, 공기업 정보화 사업 등 다양한 현지 공공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에너지 및 ICBM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집중… 국내외 IT의 새로운 시장 개척



LG CNS는 에너지 사업과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첨단기술 관련 신성장 동력에 집중하며 이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에너지 플랫폼 기반의 종합 에너지 사업자를 지향하며, 오랜 IT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역량을 에너지 산업에 적용, 에너지 사업의 기획,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턴키로 제공하고 있다. LG화학 익산 공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피크관리용 ESS시스템 (23MWh)을 비롯해, PCS(전력전환부) 용량 기준 국내 ESS구축 1위의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제주 최대 규모(27MWh) 풍력발전 연계형 ESS 설치ㆍ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ESS분야의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2015년 상반기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 조사 결과, 글로벌 ESS분야 SI기업 중 아시아 1위, 글로벌 4위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역량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일본 야마구치현 신미네 지역 사업 계약(55MW) 등 일본에서 현재 162MW 수주 및 시공 실적을 확보하는 등 국내 기업 중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첨단기술에도 전문 인력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7월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IoT 국제표준 인증 ‘OneM2M’과 ‘CoAP프로토콜’을 획득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IoT 제품·서비스를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IoT 보안성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현재 상암 IT 데이터센터 등 4개의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분야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 (Brill Awards)’를 국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LG CNS는 인공지능(AI) 원천 기술을 확보해 차별화된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산업별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생산품질·물류·경영관리·리스크관리 등 5개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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