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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가평전투 참전 英연방 용사들 23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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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가평전투 참전 英연방 용사들 23일 방한

손효주기자 입력 2017-04-21 03:00수정 2017-04-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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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4개국 노병-가족 초청 6·25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중공군 수만 명의 남하를 막아내는 데 크게 기여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국가보훈처는 가평전투 66주년을 맞아 4개국 참전용사 40명과 이들의 가족 등 80명이 2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등의 시간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에 걸쳐 진행된 전투로 당시 가평 방면으로 중공군 제20군 수만 명이 진격하자 영국연방 제27여단 장병 2500여 명이 중공군이 북한강을 건너지 못하게 막아 낸 전투다. 당시 아군 희생자는 41명에 그쳤지만 중공군 전사자는 1만 명이 넘었다.

정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4일 가평전투기념식에 참석해 66년 전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중공군과 맞서 싸우다 희생된 전우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얼 하우 영국 국방부 차관, 영연방 국가 주한 대사 등도 참석한다.

이어 2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추모식에 참석한 뒤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해 미국인 데이비드 더글러스 덩컨 씨가 촬영한 6·25 사진 기증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덩컨 씨는 1950년 7월∼1951년 1월 ‘라이프지’ 종군기자로 활약했다. 27일에는 고궁과 인사동 등 서울 곳곳을 찾아 젊은 시절 목숨을 걸고 지켜 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둘러보고 28일 출국한다.

보훈처는 민간 단체에서 하던 6·25 유엔군 참전용사 방한 사업을 6·25전쟁 60주년이던 2010년부터 직접 주관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유엔군 참전용사 및 가족 3만1000여 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6·25 가평전투#영국 참전용사#캐나다 참전용사#호주 참전용사#뉴질랜드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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