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과학자들 대전 원도심서 과학강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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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박사 채연석 교수 22일 강연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자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대전 원도심을 찾아 과학강연을 펼친다. 과학자들이 시민을 찾아가 과학기술계 근무 경험을 나누면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과학강연은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이 주선했다.

22일 오후 3시 대전 중구 계룡문고 세미나실에서 로켓박사로 불리는 채연석 과학기술대학원대(UST) 교수(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사진)가 ‘성공적인 청소년의 미래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앞으로 호응도에 따라 정기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과학자들의 원도심 정례 강연은 처음이다.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인을 중심으로 기업인과 교수, 예술인,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벽돌한장’은 올 초부터 대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원도심으로 특구 주민들의 여행을 안내하는 ‘원도심 투어’를 시작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강연장소로 선택한 계룡문고는 원도심을 지키며 동네책방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연 문의는 벽돌한장 사무국(010-4021-2646)으로 하면 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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