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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문재인 맹공 역풍…정의당, 집단 탈당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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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문재인 맹공 역풍…정의당, 집단 탈당 움직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입력 2017-04-20 10:03수정 2017-04-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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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문재인 맹공 역풍…정의당, 집단 탈당 움직임/정의당 당원 게시판 캡처.

정의당 홈페이지 게시판이 뜨겁다. 대규모 탈당 움직임도 있다. 전날 대선후보 TV토론 때문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주적으로 삼은 듯 맹공을 퍼부은데 따른 반작용이 표출된 것.

‘바보당원’은 20일 자유게시판에 “문재인 후보를 적으로 생각하고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힘을 다하는 모습 이었다”며 “그나마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고 옆에서 바람막이가 되어 줄 사람은 심상정 대표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눈살 찌푸려졌다”고 지적하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그림사냥꾼’은 당원 게시판에 “민주정부 10년을 부정 하라고, 당원이 된 게 아니다”며 결별의사를 밝혔다.
‘민들레콩’은 “심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셋이 작정하고 고의적으로 한 사람을 몰매질하는 상황에서 적어도 심 후보가 모든 후보에게 골고루 질문을 던지든, 토론의 중심을 잡았어야 했다”면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아니다. 문재인 후보 청문회가 아니었다. 정말 비판해야 할 적폐세력들에게는 왜 집중적으로 질문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았나”라고 불만을 토했다.

반면 문제될 게 없다며 심 후보를 두둔하는 이도 꽤 많다.
‘지구사랑’은 타당 후보 비판했다는 이유로 탈당하는 당원들을 이해 못 하겠다면서 “정의당 내 문재인 지지자들은 빨리 민주당으로 가라. 그래야 민주당 2중대란 소리 안 듣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때 정의당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려 속도가 매우 느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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