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18일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과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환경단체와 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막 행사를 열었다. 20일에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동계 올림픽’을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2017 환경 콘서트 푸른 하늘을 그리다’가 열린다. 22일에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 전국 소등 행사가 준비됐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전국의 주요 공공건물과 대형 건물, 교량 등의 조명을 10분간 끄는 행사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공감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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