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총장, 대학을 바꾼다/고려사이버대학교]개방적이고 유연한 교육 인성 갖춘 융합인재 길러
더보기

[총장, 대학을 바꾼다/고려사이버대학교]개방적이고 유연한 교육 인성 갖춘 융합인재 길러

임우선기자 입력 2017-03-30 03:00수정 2017-03-30 17:24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융복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변화는 사이버대학에 새로운 기회가 되겠지요. 사회적 변화를 포용한 개방적이고 유연한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게 바로 사이버대학의 강점이니까요.”

고려사이버대 김진성 총장(사진)은 사이버교육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고려사이버대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이버대학교다. 21세기 교육환경변화에 맞춰 ‘평생교육의 선도, 고등교육의 보편화, 고등교육의 개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

김진성 총장
김 총장은 “사이버교육은 보다 보편화되고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데이터 이용까지 증대되면서 학생들이 더욱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일반 오프라인 대학에서도 온라인 교육을 강의실 교육과 병행하는 혼합형 교육방식(Blended Learning)이 대세가 되고 있다. 지식전달만을 위한 대면 교육방식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 총장은 “고려사이버대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유연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을 갖추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성품과 자세를 갖춰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는 모든 교과목이 콘텐츠화돼 있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모듈형으로 재구성하고 재구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나의 학부 안에서도 전공 간의 경계 없이 다양한 유연교육 및 전문가 양성교육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융합형 유연 교육 플랫폼 구축이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려사이버대를 ‘가장 존경받는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교육 우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강화’, ‘사회적 책임’, ‘투명·공정한 행정시스템’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곳이어야 한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성장하고, 그것을 다시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쓸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국내 대학이 미래에 위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50년 뒤엔 대학 진학 대상자가 지금의 절반 이하로 감소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대학들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건 ‘교육의 질’에 달렸다”며 “제2의 인생을 향한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들의 교육적, 사회경제적 욕구를 잘 파악하고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콘텐츠와 이를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면 급격히 변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교수학습센터를 활성화해 세계 대학의 우수한 사례를 연구하고 질 좋은 콘텐츠와 교수법을 개발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사이버대의 학생들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현업 종사자로서 각자가 가진 전문성도 높은 편이다. 이들의 정보가 공유된다면 더 큰 발전 가능성이 있다. 학생에 대한 교수의 일방적 지식 전달을 넘어설 때 더 큰 기회가 있는 셈이다.

김 총장은 “다양한 현업 전문가들이 학생들로 포진하고 있다는 게 우리 학교의 큰 자원”이라며 “직업과 연령 등 학생 간 다양성의 폭이 크기 때문에 학내 경력개발센터 활성화를 통해 사회 진출을 모색하는 학생과 생애 전환기에 직종 전환을 계획하는 학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고려사이버대학교#교육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