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새 롯데의 원동력은 임직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 HR 포럼’서 인재육성 강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롯데 딴짓 프로젝트’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롯데그룹이 이날 개최한 ‘2017 롯데 HR 포럼’에는 임직원과 외부 인사 전문가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롯데 딴짓 프로젝트’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롯데그룹이 이날 개최한 ‘2017 롯데 HR 포럼’에는 임직원과 외부 인사 전문가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그룹 제공
“새로운 롯데그룹의 원동력은 임직원들에 달려있다. 최첨단 기술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갖는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17 롯데 HR(인사관리) 포럼’에 참석해 최근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사장단회의, 올해 신년사에서 꾸준히 강조해온 변화와 혁신을 다시 한 번 언급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포럼 개최 10회째를 맞아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 개최하고 외부 기업, 대학 등에 행사를 개방해 임직원 700여 명 외에도 외부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기업문화 개선 및 조직 혁신이 그룹의 화두인 만큼 포럼 규모를 더욱 키우고 외부에도 롯데의 변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행사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열린 롯데 HR 포럼은 롯데그룹 계열사 인사, 노무, 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관련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신 회장도 2011년부터 매년 참석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위한 HR의 변화’를 주제로 데이브 울리치 미국 미시간대 교수가 특별 강연을 했다.

신 회장은 이날 포럼과 함께 열린 ‘롯데 딴짓 프로젝트’ 전시회에도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돼온 롯데 기업문화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롯데 임직원들이 ‘롯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주제로 만든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밸류챔피언 어워드’ 시상도 진행돼 롯데케미칼의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신동빈#롯데#hr 포럼#인재육성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