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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박 전 대통령, 전정성 있는 사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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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박 전 대통령, 전정성 있는 사죄 없어”

뉴스1입력 2017-03-21 13:15수정 2017-03-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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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출두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2017.3.21/뉴스1 © News1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21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며 8초 동안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단 두 마디를 남긴 것에 대해 사회시민단체가 비판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 없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여전히 국정농단사건에 대한 진솔한 사죄는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불소추특권에 숨어 검찰과 특검 조사에 불응하고 탄핵 심판 중에도 헌재에 출석조차 하지 않으며 국민을 기만했다”며 “대다수 국민은 헌정파괴와 국정혼란의 중심에 있는 핵심 피의자인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국론분열과 갈등을 막기 위해서라도 헌재의 탄핵 선고에 승복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라며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범죄 혐의 13건에 대해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국론분열, 국가적 혼란을 막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며 “검찰이 또다시 봐주기수사, 물타기수사 등으로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지 못한다면 검찰개혁의 요구를 넘어 적폐청산의 핵심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4분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준비한 말만을 전한 뒤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조사실로 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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