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오전 조사 12시 5분경 종료”…점심 식사 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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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1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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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출석해 2시간 30분가량 오전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23분께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마련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노승권 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간단히 면담한 뒤 9시 35분부터 12시 5분까지 오전 조사를 받았다.

수사본부 측은 “특이사항 없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는 점심시간 후 재개될 예정이며,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조사는 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에서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 주도로 진행됐으며,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입회해 번갈아가며 방어권 행사를 도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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