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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은 독감·폐렴, 중고생은 골절로 병원 많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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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은 독감·폐렴, 중고생은 골절로 병원 많이 찾아

뉴스1입력 2017-03-21 12:02수정 2017-03-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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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일수록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을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위 10대 질병 가운데 7개가 호흡기관련 질환이었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독감(인플루엔자)과 폐렴을 주로 호소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료인원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초등학교 1학년때 독감·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만4485명에 달했지만, 점차 낮아지기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때는 4967명으로 크게 줄었다.

양쪽 눈의 시선이 똑바로 한 물체를 향하지 못하는 질환인 ‘사시’를 앓는 초등학생들도 많았다. 초등학생 가운데 사시로 진료받은 아이는 모두 4566명으로, 초등 4학년이 13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초등 5학년에 들어서면서 45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사시 수술의 경우 10세 미만 환자에게 요양급여를 인정하기 때문에 만 10세가 되기 전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등 5학년 이후부터 중·고등학생 시기에는 ‘골절’이 급격히 증가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의 경우 지난해 각각 2104명과 2013명이 아래팔의 골절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고등학생들은 같은 증상으로 3419명이 진료를 받았다.

고등학생들은 아래팔 골절외에도 ‘손목 및 손부위의 골절’ 및 ‘두대골 및 안면골의 골절’로 각각 2947명, 2340명이 치료를 받았다.


고등학생 시기에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는 증상인 ‘기흉’을 호소하는 사례도 많았는데, 지난해 2815명이 이같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

전체 학령기를 통틀어 지난해 외래 진료 현황을 보면, 급성기관지염이 269만62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이돋이)은 125만9287명, 알레르기성 비염 125만7731명, 치아우식(충치) 120만9867명 등 순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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