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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시장 개장 3년 만에 金현물지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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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시장 개장 3년 만에 金현물지수 나온다

뉴스1입력 2017-03-21 12:02수정 2017-03-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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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금 가격의 흐름을 반영한 ‘금(金) 현물지수’가 나온다. 금융시장 지수가 아닌 실물을 기반한 지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3월 금 시장이 열린 후 3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21일 금 현물지수는 한국거래소 금시장(1kg)의 시세 흐름을 대표하는 지수로 원화와 달러화 기준으로 모두 2개 지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매일 책정된 가격수익률에서 실물 보관 비용을 차감하는 순수익률 방식으로 지수를 낸다. S&P의 구리현물지수 역시 운용성과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보관비용을 가격수익률에서 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거래소는 금시장에 유동성 공급자(LP) 제도를 도입한 후 유동성이 커져 지수를 산출할 여건이 됐다고 판단했다. 3년간 금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약 10배 늘었다. 거래대금은 2014년 2분기엔 1억6000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4분기엔 10억7000원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 ETF 등 대체투자상품의 공급을 늘려 주식이나 채권 이외의 자산으로 분산투자를 유도하고, 위험자산에서 파생되는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금 현물지수를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ETF의 세부적인 운용방안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연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운용은 금 현물 ETF를 상장할 계획은 없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그간 금 선물 투자는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이라는 리스크가 있었다”며 “현물 투자 방법이었던 골드바나 시중 은행의 골드뱅킹 가입하지 않고, 기존 주식계좌에서 ETF에 투자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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