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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석유왕’ 록펠러家 마지막 손자, 101세로 타계

뉴스1

입력 2017-03-21 08:13:00 수정 2017-03-21 0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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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촬영된 데이비드 록펠러의 생전 모습. © AFP=뉴스1
미국 ‘석유왕’의 마지막 손자이자 억만장자 자선가인 데이비드 록펠러(101)가 20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프레이저 세이틀 대변인은 록펠러가 이날 밤 뉴욕시 북부 포칸티코힐 자택에서 자는 도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존 D. 록펠러의 손자 6명 가운데 가장 오래 생존했다. 20세기 미국 석유를 지배하다시피 했던 존 D. 록펠러는 오늘날 거대 석유기업인 엑손모빌과 셰브론의 전신인 스탠다드오일을 설립한 인물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1915년생으로 뉴욕 맨해튼에서 자랐으며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북아프리카와 프랑스 남서부 지역 전선을 지켰으며 1945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1946년 가족이 소유한 체이스 내셔널 뱅크에 입사해 1961년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1960~70년대에는 세계무역센터(WTC) 개발을 이끌었다. 지미 카터, 리차드 닉슨 전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직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했다.

라지브 샤 록펠러 재단 대표는 성명을 통해 “세계는 훌륭한 자선가를 잃었다”고 말했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가장 관대한 자선가 중 한 명”이었다며 “천부적인 소질로 양당 대통령들의 귀중한 조언자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유능한 사업가이자 위대한 인도주의자, 진지한 학자였다”고 평했다. 이날 발간된 포브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자산 33억달러로 세계 부자 순위 58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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