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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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9000만원 확보… 비계 전문인력 양성 등 약정서

울산 남구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남구가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인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1억9000만 원을 확보하며 이뤄졌다.

약정을 통해 추진될 사업은 △남구 지역특화 가상현실(VR) 콘텐츠 허브 구축 △울산 대나무 활용 죽공예가 양성 △비계(발판)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등 3개 사업이다. 약정서 체결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사)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 이철호 상임이사, 남구시니어클럽 김애란 대표, 전국건설기능인노동조합 김병식 위원장이 참석했다. 남구는 1년간 맞춤형 일자리 교육 등 취업·창업을 지원해 84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특화형 VR 콘텐츠 허브 구축사업은 울산 최초로 VR 서비스 분야의 선도 자치구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청년의 미래 먹거리 개척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울산의 지역자원인 십리대밭 대나무를 활용한 죽공예가 양성 사업과 비계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사업은 취업·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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