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선발팀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꺾고 안방불패를 이어가며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연맹전 역대 성적에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은 12일 경기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4회 덴소컵에서 연장 7분 터진 원기종(건국대)의 결승골 덕택에 일본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이 1996년에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권을 딴 것을 계기로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이 1997년 만든 대회다. 2004년부터는 한국과 일본 대학축구연맹이 홈 앤드 어웨이로 공동 주최하고 있다.
댓글 0